음식물 쓰레기, ‘토종 미생물’ 만나 천연 비료 된다
음식물 쓰레기, ‘토종 미생물’ 만나 천연 비료 된다
  • The farmnews(더팜뉴스)
  • 승인 2019.01.30 16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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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물 쓰레기, ‘토종 미생물’ 만나 천연 비료 된다

- 농촌진흥청 개발 미생물 복합제, 냄새 줄고 3일 만에 분해 -

 

□ 농촌진흥청(청장 김경규)은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천연 비료로 만들 수 있는 미생물 복합제를 개발했다.

 ○ 2017년 기준, 하루 평균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1만 4,700톤. 정부가 2차 오염 예방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매립을 금지하면서 이를 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.

□ 이번에 개발한 미생물 복합제는 김치에서 분리한 ‘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시언스(Bacillus amyloliquefaciens)’ 등 3종의 토종 미생물로 만들었다.

 ○ 이 미생물들은 어떤 종류의 음식물이든 빠르게 분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.

 ○ 일반적으로 음식물이 분해되는 데 7일이 걸리는 데, 음식물 쓰레기 1kg당 미생물 복합제 30g을 뿌렸더니 3일 만에 분해됐다.

 ○ 또한,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도 90%가량 줄었다.

 ○ 분해 산물에 옥태분말1) 등을 섞어 만든 퇴비를 분석한 결과, 유기물 함량이 48.22%로 시판 중인 가축분 퇴비(42.76%)보다 높아 활용도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.

 

□ 농촌진흥청은 개발한 미생물복합제를 지난해 11월 특허출원2) 했으며,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.

 

□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김남정 과장은 “이 미생물 복합제를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활용하면 냄새는 줄고 유기물 은 풍부한 천연 비료를 만들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.”라고 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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